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이스타항공, 장애인고용 촉진 앞장선다! 직무별 장애인 채용 진행!

예약센터, 지점, 관리직 등 다양한 업무 장애인 채용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체결!


이스타항공이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9월부터 각 부서에서 장애인 채용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사업 확장에 맞추어 청년취업지원 및 장애인 취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애인채용 진행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 10일(목) 오전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전북지사에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적합한 직무개발, 고용모델 제시, 임직원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국의 지사 및 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업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우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주에 위치한 예약센터에서 근무할 장애인 채용을 위해 지난 9월 초 면접을 실시했으며, 서울 및 각 지점에서 근무할 관리직 및 현장 근무 인원의 지속적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다양한 인재를 원하는 항공사에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장애인 채용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업무 능력은 큰 차이가 없기에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평창동계올림픽 하늘길을 열다! 양양공항 중국 9개 도시 취항!

이스타항공, 평창동계올림픽 하늘길을 열다!
양양공항 중국 9개 도시 취항!



강원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시장 활성화 앞장!
중국노선 최다 노선 운항 경험 바탕으로 지방공항 활성화 확대 운영!

이스타항공이 평창동계올림픽 하늘길을 넓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 5일부터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9개 도시 노선 부정기편 운항 시작으로 길림성 장춘, 산서성 태원, 호북성 무한, 하남성 정주, 호남성 장가계와 강서성 남창, 강소성 무석, 안휘성 합비, 복건성 복주 노선을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양양↔중국 취항을 기념해 지난 9월7일 오후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이스타항공 양양↔중국 9개 도시 취항식』행사를 가졌다. 또한 강원도, 한국공항공사, 이스타항공, 화청국제여행사 등이 함께 양양국제공항 항로개설 및 운항 지원 협약을 맺고 중국지역 및 일본, 러시아, 동남아 지역까지의 노선을 강원도와 함께 협의하여 확대 취항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9월7일 장춘→양양 노선 운항을 마치고 양양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 운항/객실승무원들을 축하하기 위한 꽃다발 증정식과 장춘에서 입국한 182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꽃다발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2010년부터 중국지역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만여명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수송해 왔으며, 인천↔제남, 청주↔상해, 연길, 하얼빈, 대련, 심양 정기노선을 운영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다 노선 및 운항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tokyo 어디로 갈까? 젊은 문화의 아이콘, 시부야(渋谷)에 가다

젊은 문화의 아이콘, 시부야(渋谷)에 가다

시부야(渋谷)는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시부야 역과 시부야 역을 중심으로 하는 거리를 통칭한다. 도쿄의 3대 부도심(신주쿠(新宿), 시부야(渋谷), 이케부쿠로(池袋)) 중의 하나이며, 도쿄에서 가장 다채롭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쇼핑과 젊은 문화의 아이콘으로 등장하는 시부야에는 백화점과 패션몰, 레스토랑 등이 시부야 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다.


도쿄의 가장 유명한 교차로 -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스크램블 교차로 방식이란 교차로의 모든 보행자용 신호등이 동시에 녹색불로 바뀌는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부딪히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건너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이 스크램블 교차로는 퍼레이드를 연상케 하며, 이런 기묘한 광경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필수코스라고 한다.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정신없이 여러 방향으로 길을 건너본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약속 장소 - 충견 하치공 광장

시부야 역 앞에는 ‘하치’라 불리는 견공이 주인인 우에노 에이타로(上野英太郞)가 죽은 후에도 계속 주인을 기다린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과 모자이크 상이 있는 하치 광장이 있는데, 이 공간은 예나 지금이나 약속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또한, 충견 하치공 버스가 다니고 있으며, ‘하치’의 캐릭터 상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시부야의 거리 & 쇼핑센터
스페인의 거리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스페인 자카(언덕)>는 길이 약 100여 미터에 달하는 좁은 보도가, 파르코 백화점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있는 비탈길로, 부티크, 카페,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 대중적인 쇼핑가인 <공원거리>는 요요기 공원으로 가는 길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쇼핑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항상 붐비는 <센터거리>는 일본 패션 유행의 시작점으로 부띠크, 상점, 게임센터, 나이트클럽, 먹거리들이 많아 젊은이들이 많은 곳이다.
쇼핑센터는 크게 도큐 계열과 세이부 계열로 나뉜다. 도큐 계열로는 도큐 백화점이 2개 있고, 시부야 109(시부야 도큐)와 시부야 마크 시티, 도큐 핸즈가 있다. 세이부 계열로는 세이부 백화점과 파르코 1, 2, 3, 쿠아트로, 제로게이트, 로프트가 있다. 신주쿠의 거대한 테라스 시티도 오다큐 그룹 소유였던 것처럼 시부야의 수많은 쇼핑몰 역시 2개로 나뉜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tokyo 어디로 갈까? 도쿄(東京)의 명소 신주쿠(新宿)의 동서남북

tokyo 어디로 갈까? 도쿄(東京)의 명소 신주쿠(新宿) vs 시부야(渋谷)


신주쿠와 시부야는 일본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도쿄(東京)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다.
고층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철도와 지하철, 버스 노선이 집중되어 있는 신주쿠는 맛집 탐방이나 유흥가(가부키쵸)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이 주로 찾고 있으며, 쇼핑과 젊은 문화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시부야는 쇼핑이나 드라마 따라잡기 등 다채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짧은 일정의 도쿄 여행이라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밖에 없다.
다양한 선택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 도쿄,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여러 번을 가도 항상 새로운 도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or_김선미 / Photo_김성환

신주쿠(新宿)의 동서남북, 어디부터 갈까?

신주쿠는 도쿄도 23개 특별구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도쿄도청 소재지이다. 또한, 도쿄의 특별구 중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한국인의 비율이 높은 신오쿠보가 신주쿠 구에 포함되어 있다. 도쿄의 3대 부도심(신주쿠(新宿), 시부야(渋谷), 이케부쿠로(池袋)) 중에 하나로 철도와 지하철 7개 노선과 버스 노선이 집중되어 있으며, 신주쿠 역을 중심으로 동쪽(히가시 신주쿠)과 서쪽(니시 신주쿠)로 나뉜다. 동쪽에는 백화점, 고급 레스토랑, 상점가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게이오 호텔 플라자를 비롯한 고층빌딩들이 늘어서 있는 오피스타운이다. 또한, 북쪽으로는 극장, 술집, 게임 센터 등이 밀집되어 있는 유흥가가 주를 이룬다.


매력적인 무료 전망대 - 도쿄도청(東京都庁)

도쿄도청은 도쿄의 멋진 야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망대이며, 도쿄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한사람인 ‘단게 겐조’가 설계한 도쿄도청은 지상 45층, 지하 3층으로 이루어진 컴퓨터 칩을 닮은 건물로,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일본 전통 건축에서 가지고 왔으며, 가운데가 비어있어 있는 구조로 고딕 대성당을 떠올리는 형태이다. 전망대는 북쪽타워와 남쪽타워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용시간과 휴관 일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본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 있어 시간 절약과 동시에 경제적인 절약도 가능하다.

도쿄 속의 작은 한국 - 오쿠보(大久保)

신주쿠 북쪽에 위치한 오쿠보 지역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한인 타운으로, 한국인 유학생들과 이민 온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한국 상점들과 한국 음식점들이 몰려 있으며,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제품과 인기 연예인들의 기념품을 사기 위해 많은 일본인이 방문하는 곳 이기도 하다. 또한, 한인 민박으로도 유명한 곳이기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힘든 여행자나, 일본어 회화에 자신이 없는 자유 여행자들에게 딱 맞는 곳이다. 풍성한 먹거리와 들려오는 한국어, 마주치는 사람들에게서 위안을 받게 될 것이다. 도쿄 속에서 만나는 한국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들러보자.

신주쿠의 뉴 스페이스(New Space) - 오다큐 그룹의 테라스 시티



테라스 시티는 JR신주쿠역 서던테라스 출구, 신 남쪽 출구에서 나오면 펼쳐지는 넓은 공간으로, 신주쿠 서던테라스부터 오다큐 백화점, 모자이크 거리에까지 이르는 길을 말하며, 오다큐 백화점과 게이오 백화점 사이 길인 모자이크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다큐 그룹의 자회사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7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지상 10층, 지하 4층의 쇼핑몰 헐크는 빅카메라가 입점해 있어 유명한 곳이며, 오다큐 에이스는 신주쿠 역 지하상가로 53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백화점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 신주쿠에서도 넘버원인 오다큐 백화점은 일단 규모가 크고 위치가 좋으며, 5층의 시계 매장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또한, 오다큐 백화점과 헐크는 육교로 이어져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며 육교에서 내려다보는 신주쿠의 거리는 꽤나 인상적이다.
신주쿠의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인 미로드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상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으며 총 10층으로 규모로 크지는 않으나 볼거리 가득한 곳이다. 미로드 모자이크 거리는 오다큐 백화점에서 미로드로 가는 길에 조성된 쇼핑거리로, 작고 아담하지만, 왠지 모를 세련됨이 느껴지는 상점들이 있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서던테라스는 약 350m에 달하는 산책로로, 그 중간중간에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그중에서도 프랑프랑 매장은 규모가 커서 인기가 많으며 겨울이 되면,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관광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다. 낮에는 삭막한 도시의 쇼핑 거리이지만 겨울밤에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곳인 만큼 꼭 겨울에 가 보길 추천한다.


신주쿠의 독특한 고층 빌딩 숲 - 파크 타워 & NS 빌딩

신주쿠의 초고층 건물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물인 파크 타워는 도쿄 도청과 오다이바의 후지 TV 본사를 설계한 단게 겐조의 또 하나의 작품이다. 지상 52층, 지하 5층(높이 235m)으로 신주쿠에서 도쿄 도청 다음으로 높은 건물이며, 사이좋게 계단처럼 늘어서 있는 세 개의 건물은 마치 복제를 한 것처럼 닮아 있어 세쌍둥이 건물이라고도 불린다. 오피스, 호텔, 쇼룸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는 복합 건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자.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추 시계(크기 : 7. 23m, 높이 :29m)가 있는 NS 빌딩은 1층부터 30층까지 ‘ㅁ’자 형태로 가운데가 비어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약 110m의 높이(29층)에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길이 40m)가 있다. 시계의 규모만으로도 입이 쩍 벌어지며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뻥 뚫린 건물에 3면이 유리로 이루어진 시스루 엘리베이터가 오르내리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건물의 외관보다는 시계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NS 빌딩에는 오피스, 은행, 클리닉,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고층 빌딩들이 늘어서 있지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삭막함을 달래주는 신주쿠 중앙 공원이 있어 쉼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넓이가 8만 8,000㎡이며, 공원 내에는 2개의 인공 폭포와 놀이터, 작은 연못이 있다. 약 8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공원 지하에는 큰 비가 왔을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침투시키는 빗물저장 침투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의 신주쿠는 무서울 정도의 직장인 인파로 인해 공포를 자아내지만, 서울과는 또 다른 도시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빠듯한 일정에 쫓기지 않으며, 진정한 맛의 세계를 음미할 수 있는 신주쿠 맛집 탐방을 고대하며 ‘동서남북’ 어디로 갈까 고민해 본다.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2015년 9월 3일 목요일

니하오, 타이완!

니하오, 타이완!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보다 조금 낡은 듯 빛바랜 앨범을 넘기는 느낌의 타이완은 작위적이지 않아 편안한 여행지다. 주변 건물은 물론 지나는 사람들의 차림새도 거슬림이 없다. 인공과 화려함이 가득한 도시 모습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싱거운 첫인상에 잠시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소박하고 다정한 타이완의 속살을 보게 되면 오히려 어떤 여행지보다 편하고 정겨운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세계 5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고궁박물관과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타이베이101, Street Food의 천국으로 알려진 야시장과 다양한 온천과 빼어난 경승지 등 타이완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행자의 천국이다.

Editor & Photo_김성환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배경 지우펀(九份)
옛날 깊은 산중의 농가였던 이곳은 딱 아홉 가구가 모여 마을을 이루었는데,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멀리서 물자를 조달해 올 때마다 서로 다른 가구 몫까지 가져와 9등분 했다고 해서 사람들은 이곳을 지우펀(九份)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후 금광이 발견되면서 크게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배경이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특히, 좁은 계단 길에 찻집이 늘어선 수치루(竪崎路)의 홍등은 지우펀 관광의 백미로 꼽히며, 이곳의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야시장에서 즐기는 음식 천국
타이베이 하면 떠오르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야시장이다. 우리나라의 동대문과 남대문 같은 분위기에 온갖 Street Food들이 즐비한 이곳은 타이베이를 찾은 여행자가 꼭 한 번은 들렀다가 가는 필수 코스다. 한눈에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독특해 보이는 음식이 가득한 이곳은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타이베이의 음식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것이나 먹었다가는 강한 향신료 맛과 냄새 때문에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먹는 모습과 재료를 잘 살펴보고 먹어야 한다.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보다 조금 낡은 듯 빛바랜 앨범을 넘기는 느낌의 타이완은 작위적이지 않아 편안한 여행지다. 주변 건물은 물론 지나는 사람들의 차림새도 거슬림이 없다. 인공과 화려함이 가득한 도시 모습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싱거운 첫인상에 잠시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소박하고 다정한 타이완의 속살을 보게 되면 오히려 어떤 여행지보다 편하고 정겨운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세계 5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고궁박물관과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타이베이101, Street Food의 천국으로 알려진 야시장과 다양한 온천과 빼어난 경승지 등 타이완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행자의 천국이다.

홍콩에서 즐기는 첨밀밀(甛密密), 그 꿀처럼 달콤한 여행이야기

홍콩에서 즐기는 첨밀밀(甛密密), 그 꿀처럼 달콤한 여행이야기



화려한 쇼핑가와 백만 불짜리 야경의 도시이며, 중국의 전통과 초현대적 서구 문화가 묘한 퓨전을 이루는 도시 홍콩.‘향기나는 항구’라는 뜻의 이름만큼이나 특별함이 가득한 이곳은 영화‘첨밀밀(甛密密)’의 제목처럼 꿀처럼 달콤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식도락과 쇼퍼홀릭을 위한 최고의 쇼핑 천국으로 손꼽히는 홍콩은 빅세일 기간을 이용한 쇼핑 관광은 물론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여행을 위해서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이다.

Editor & Photo_김성환


홍콩에서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야경 - Symphony of light
저녁 8시가 되면 홍콩 아일랜드의 빌딩들은 화려한 브이징(Vjing)으로 연출된 빛의 향연을 시작한다.
웅장한 사운드의 BGM과 정확하게 싱크를 이루는 마천루의 퍼포먼스는 ‘Symphony of light’라는 타이틀로 홍콩의 볼거리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침사추이에 있는 ‘스타의 거리’와 ‘홍콩문화센터’ 사이에 있는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배들의 불빛이 더해져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Symphony of light’를 놓친다면 홍콩여행의 절반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만큼 홍콩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 놓치지 않도록 하자. 사진을 찍기 위한 포인트는 시계탑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가 좋다.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니 여유가 있다면 한 시간 정도 일찍 가서 아예 자리를 잡아놓는 것이 좋다.


세계 유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곳 - 마담투소(Madame Tussauds)
빅토리아 피크의 피크타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마담투소 밀랍 인형관>이 자리하고 있다.
영국, 미국, 네덜란드에 이어 전세계 네 번째로 세워진 홍콩의 <마담투소 밀랍 인형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와 정치인을 비롯해 영화 속 장면과 주인공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우리나라 배우로는 배용준이 유일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 니콜 키드만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과 프레드릭 머큐리, 비틀즈 등 세계적인 가수와 배우는 물론 백악관 집무실의 오바마 대통령과 간디, 등소평, 시진핑 주석까지 세계적인 인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홍콩 스타들의 핸드 프린트가 있는 곳 -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스타의 거리는 침사추이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홍콩 문화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거리로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볼 수 있어 ‘연인의 거리’로 불리기도 한다. 영화 촬영 장면을 연출한 조형물 등 곳곳에 재미있는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는데, 특히 이소룡 조각상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곳을 ‘스타의 거리’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닥 곳곳에 홍콩 유명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있기 때문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멋진 스카이라인과 함께 좋아하는 배우의 핸드 프린팅을 찾아보는 재미는 어린 시절 보물찾기를 하듯 흥미진진하다. 간혹 사람들이 몰려 바닥에 사진을 찍는 곳이 있다면 십중팔구 우리도 잘 알고 있는 홍콩의 유명 배우 이름이 적힌 핸드 프린팅이 틀림없다. 성룡, 홍금보, 주성치, 장만옥, 임청하 등 유명 배우의 핸드 프린팅이 모두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소룡과 장국영의 자리에는 핸드 프린팅 대신 별모양의 엠블럼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홍콩 여행의 백미 -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함께 홍콩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될 필수 코스 중 하나는 바로 빅토리아 피크다. 산악열차인 피크트램을 타고 45도의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는 경험도 특별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마천루와 구룡반도의 경치는 <백만 불짜리 야경>이라 불릴 만큼 환상적이다. 피크트램을 타고 도착한 곳은 태평산의 해발 396m에 세워진 반달 모양의 피크타워다. 다양한 식당들과 기프트샵이 즐비한 이곳의 최고 층에는 특별한 홍콩
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테라스 428’이 있는데, 사방이 모두 탁 트인 피크타워의 해발 428m 옥상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가이드 디바이스와 함께 홍콩의 곳곳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의 해양 공원 - “오션파크(Ocean Park)”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에서 놀이동산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특히 해외에서 즐기는 놀이동산과 아쿠아리움은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설과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짧은 여정 중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동산이라면 싱가포르의 ‘센토사’와 홍콩의 ‘디즈니랜드’ 그리고 ‘오션파크’를 꼽을 수 있는데, 그 중 홍콩섬 남부의 ‘오션파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저타운으로서 1977년 개장한 이래 7,000여만 명 이상이 다녀갔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이곳에는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아쿠아리움을 비롯해서 1,000여 마리의 해파리가 전시되어 있는 해파리 수족관(Sea Jelly Spectacular)과 중국
철갑상어 수족관 등 오션파크만의 특별한 해양 테마 전시관을 만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오션파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혹은 오션익스프레스를 이용해 오션파크 정상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오션익스프레스를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오션파크의 케이블카는 로우랜드 파크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 보이는 산 정상이 끝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산 정상에 오른 후부터 진정한 재미가 시작된다. 마치 허공에 떠가는 듯 흔들리며 하늘과 맞닿은 푸른바다와 리펄스베이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는 경험은 오션파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짜릿함으로 기억될 것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전경에 환호하며 감탄하는 사이에 어느덧 케이블카는 오션파크 정상에 다다른다.
오션파크의 본격적인 재미는 바로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데, 공중 72m 높이에서 남중국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오션파크 타워를 비롯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해발 200m 높이의 오션파크 정상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다른 어느 곳보다 홍콩섬 남부의 오션파크를 추천한다. 오션파크에서 즐기는 하루는 영화의 도시이자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진 홍콩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억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희호 여사 방북 특별전세기 성공적 마무리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방북 노선 운항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동북아 최고 LCC로 거듭날 것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지난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수행원들의 전세기로 이용되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이 여사는 북측의 고려항공과 국적기 사용이 검토됐으나 방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LCC)의 대표주자인 이스타항공을 선정하고, 정부 당국의 승인과 보험 가입 등의 절차를 완료 후 특별전세편을 이용하였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ZE2185, ZE2186편으로 운항한 이번 특별전세기를 통해 이희호 여사 및 방북단과 함께 구호물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평양 순안공항을 운항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의원(전주 완산을)이 지난 2008년 창업해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타항공 전세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8월 5일 평양을 방문했으며,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8월 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스타항공은 방북 특별 전세기편 출발일인 5일에는 김정식 대표이사, 복귀일인 8일에는 최종구 부사장이 운항승무원, 객실, 운송, 정비 등의 실무진과 함께 특별전세편에 함께 탑승하여 이 여사 일행의 안전 비행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이스타항공 전세기편으로 방북 길을 떠나던 8월5일 김포공항에 나와 이희호 여사와 방북단을 환송했던 이상직 의원은 복귀일인 8월8일에도 김포공항에 나와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귀환한 이희호 여사에게 축하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이의원은 “국빈급 귀빈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 전세기가 함께 한 것은 대한민국 국적기 역사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면서 “창업자로서 감개무량하고 앞으로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서해직항로를 통해 백두산까지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방북 특별전세편 운항을 통해 국내외 언론 및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저비용항공사의 위상과 신뢰감을 함께 높이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지난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12대의 보잉737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선(김포,청주,군산 ↔ 제주)노선과 국제선(인천 ↔ 방콕, 코타키나발루, 지난, 푸켓, 홍콩, 나리타, 오카사 / 청주↔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상하이 / 김포 ↔ 타이페이)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무사고운항 19만 시간, 누적탑승객 1400만명을 돌파하며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People in EASTAR <이주연 객실본부장>

고객 만족과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이스타항공의 리얼 스토리 <열여덟 번째 이야기>이주연 객실본부장을 만나다



Q. 객실본부와 본인의 소개를 부탁한다.
A. 객실본부는 객실승무원들을 교육 훈련하고 관리하는 업무 외에 기내서비스개발, 서비스품질관리, 케이터링 지원업무 그리고 기내판매사업까지 명실공히 회사의 이미지창출과 수익창출의 양 날개를 달고 비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최다조직으로 제가 맡고 있는 본부장의 역할은 바로 항공기의 엔진과도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진의 추력이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미치는 영향이 크듯이 제게 부여된 책임은 엔진의 무게만큼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또한 이스타항공 수석사무장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현장감독 비행 및 실제 비행업무도 수행함으로써 현장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비용항공사의 본부장인 만큼 객실본부의 모든 분야에 직접 Involve 되어 움직이는 전형적인 실무형본부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 출신 여성 객실본부장으로서 남다른 감회와 그에 따른 책임감도 클 것 같은데 어떤가?
A. 엄밀하게 말씀드리면 LCC 최초 여성 객실본부장이면서 대한민국 민항공 역사상 여승무원 출신으로 최초 객실본부장을 맡게 되어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낍니다. 1998년 비행을 그만둔 이후 2009년 이스타항공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까지만 해도 전주에 있는 예약센터장으로 업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비행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꿈과 같은 일이었고 그래서 오늘의 이 자리가 더욱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일에 대한 재미와 열정 그리고 인내가 준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이스타항공의 임직원과 특히 객실본부 직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회사의 개방적인 인사제도와 열린 경영이 바탕이 되지 않았더라면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회사와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객실본부의 비전인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과 부대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회사의 가치 향상과 더불어 직원들의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스타항공의 맏언니로서의 역할도 간과하지 않고 음으로 양으로 여직원들의 입장을 살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구심적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Q. 지난달 서해 직항로를 통한 이희호 여사의 방북일정을 수행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A.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자긍심을 느낍니다. 특히, 우리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의 노선을 비행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저 개인적으로도 역사적인 현장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희호 여사님의 방북길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저희 이스타항공을 이용한다고 해서 국내외에 큰 화제가 돼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방북길이 될 수 있도록 객실 총 책임자인 제가 직접 총괄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고령의 여사님께서 매우 건강하시고 활기차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또한 방북일정 기간에 테러 위협 등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무사하게 잘 마무리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백두산까지 우리 이스타항공 기가 날아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Q. 많은 인원, 특히 젊은 직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리더로서 어려운 점이 많을 듯하다. 어떤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는지?
A.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고 다들 평가해 주십니다.
타고난 성향이 모성애가 강하고 세심하여 이를 부각시키고 솔선수범하여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현장의 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같이 고민하고 같이 뛰자”라는 마음으로 실무형관리자로서 유사경험을 통해 직원들과의 공감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 없이 소통할 수 있는 SNS 활용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수준에 맞는 대화법을 공유하고 활용하고 있으며, ‘점심간담회’라는 명목하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무실 외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교육시간이나 개별 면담을 통해서 ‘가치 지향적사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험을 사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직장 내에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대해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직원들이 부여받은 임무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많은 부분에서 개선과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위해 적절한 범위 내에서 규정과 원칙을 깨고 의사결정을 할 줄 아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절한 범위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는 경험과 많은 노력을 통해 신중하게 판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Q. 얼마 전부터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시행함은 물론 GS리테일과 ‘하늘 위의 편의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들었다. 손님들 반응과 향후 계획은 어떤지 궁금하다.
A. 손님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감히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개인적 기호이기 때문에 모든 손님을 만족 시키기가 어렵겠지만, 서비스 시행 전 다양한 부서의 취식회를 통해 어느 정도 맛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여 선정된 메뉴로 구성함으로써 맛에 대한 객관성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도 직접 취식하시는 손님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맛에 대한 객관성이 유지 될 수 있도록 관리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메뉴를 개발하여 이스타항공만의 짜릿한 추억을 드릴 수 있는 기내식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랍니다.
또한 ‘하늘 위의 편의점’ 서비스는 저비용항공사의 특성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여행을 하시는 동안 필요한 물품이나 먹거리들을 승객 입장에서 편리하게 기내에서 전달받아 활용할 수 있는 ‘사전주문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GS리테일과 양사 간 업무협약이 완료되었고 사전주문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아이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공사 최초로 운영되는 ‘하늘 위의 편의점’이 모쪼록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의 즐겁고 편안한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Q.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시는 탑승고객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우리나라에도 저비용항공사가 운영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누적 승객도 곧 1억 명을 돌파하고 시장점유율도 60%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비용절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저가의 운임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반적으로 저비용항공사는 안전에 취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아직도 선입견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희 이스타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전문정비업체와 기술운영협력을 통해 최상의 안전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사고 18만 시간을 달성한 안전한 항공사입니다. 특히, 객실본부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무는 탑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월 7일 처음 취항한 이래 6년 만에 누적 탑승객의 수도 1천4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이스타항공을 선택하시고 이용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아낌없는 응원을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객실본부의 목표와 포부가 있다면?
A. ‘우리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이바지하여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킨다’라는 이스타항공의 비전과 ‘정직, 질서, 배려’의 사훈을 기준으로 객실본부 구성원들은 회사의 핵심가치와 슬로건을 이해하고 적용하여 대고객 서비스 품질향상과 매출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회사의 가치 향상과 더불어 개인의 가치 또한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훗날 언제 어디서라도 “이스타항공에서 비행하기 잘했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고객에게 인정받는, 그리고 스스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9월엔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 있습니다. 한가위처럼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고객님들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