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일 목요일

이희호 여사 방북 특별전세기 성공적 마무리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방북 노선 운항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동북아 최고 LCC로 거듭날 것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지난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수행원들의 전세기로 이용되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이 여사는 북측의 고려항공과 국적기 사용이 검토됐으나 방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LCC)의 대표주자인 이스타항공을 선정하고, 정부 당국의 승인과 보험 가입 등의 절차를 완료 후 특별전세편을 이용하였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ZE2185, ZE2186편으로 운항한 이번 특별전세기를 통해 이희호 여사 및 방북단과 함께 구호물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평양 순안공항을 운항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의원(전주 완산을)이 지난 2008년 창업해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타항공 전세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8월 5일 평양을 방문했으며,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8월 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스타항공은 방북 특별 전세기편 출발일인 5일에는 김정식 대표이사, 복귀일인 8일에는 최종구 부사장이 운항승무원, 객실, 운송, 정비 등의 실무진과 함께 특별전세편에 함께 탑승하여 이 여사 일행의 안전 비행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이스타항공 전세기편으로 방북 길을 떠나던 8월5일 김포공항에 나와 이희호 여사와 방북단을 환송했던 이상직 의원은 복귀일인 8월8일에도 김포공항에 나와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귀환한 이희호 여사에게 축하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이의원은 “국빈급 귀빈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 전세기가 함께 한 것은 대한민국 국적기 역사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면서 “창업자로서 감개무량하고 앞으로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서해직항로를 통해 백두산까지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방북 특별전세편 운항을 통해 국내외 언론 및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저비용항공사의 위상과 신뢰감을 함께 높이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지난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12대의 보잉737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선(김포,청주,군산 ↔ 제주)노선과 국제선(인천 ↔ 방콕, 코타키나발루, 지난, 푸켓, 홍콩, 나리타, 오카사 / 청주↔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상하이 / 김포 ↔ 타이페이)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무사고운항 19만 시간, 누적탑승객 1400만명을 돌파하며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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